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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의 해외여행/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여행 #10] 할슈타트(조용한 광산)

제목만 보고 너무 오해하지 마시라..

할슈타트는 전혀 조용하지 않다. 많은 관광객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할슈타트의 의미는 조용한 광산이 아니라 

지명이자, 소금광산으로 유명했다.

(옛날에는 소금이 금보다 비쌋다는...ㅇㅅㅇ)

겨울에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적은 편은 아닌것 같다.

파이브 핑거스 관광에 실패했지만 한국인을 만나기도 했다.

(관련 글: [오스트리아 여행 #11] 다인슈타인 파이브 핑거스)

좌절을 무릅쓰고 발길을 할슈타트로 향했다.


할슈타트호의 겨울은 경비를 아끼면서 여행하기 좋다.

그 이유는 오버트라운에 숙박시설을 사용하고,

영수증을 챙겨 나가면 관광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무료이다.

2015년 2월의 시간표이다.
시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를..

위의 영상은

오버트라운에서 할슈타트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찍은 영상이다.

찍을 때만 해도 눈이 그치고 해가 떳다.

계속 그럴 것 이라는 것은 내 착각이었다.


그 덕분에 할슈타트에서 잠시 

"파이브 핑거스를 다시 도전해야 하나??"

하는 멍청한 생각하게 만들었었다.

할슈타트에 도착해서 전경을 찍고

광산열차를 구경하고 입구로 돌아올 때 까지

내가 눈으로 싸다구(?)를 맞을 줄 몰랐다.

광산열차를 탈 수 있는 매표소이다.

할슈타트호 근처 관광지의 매표소는 

통유리에 모두 저렇게 파란건가ㅇㅅㅇ?

멀고도 높다. 

대단하게도 나는 그 어려운 것을 해내고 만다.

저 높이까지 눈을 뚫고 걸어 올라간다.

([오스트리아 여행#12]할슈타트를 눈에 담다)

마을 초입에서 좌측으로 마트(?) 옆의

(참고로 내가 여행하는 기간에  새로 생긴 대형 마트가 있었다.)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매표소를 만날 수 있다.

저 높이까지 광산열차로 한번에 올라간다.

하지만 겨울에는 안타깝게도 운행을 하지 않는다.

글의 순서대로라면 아직 할슈타트 입구도 못갔다는..ㅠ

다음 편에서 드디어 할슈타트 초입을 경험해보시죠..

(제가 그 어려운걸 맞아봤습니다.)

눈발 싸다구(?)와 함께 돌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