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의 시집/이별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슴앓이 가슴에 파묻고 사는 인연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사랑해'라는 말을 되세겨도 아깝지 않을 그 사람과 마치 아무런 인연이 아니었다는 듯 지내게 되었을까?어쩌면 가슴에 묻기 위해 스스로 구덩이를 만들고, 그 사람을 밀어 넣은 것은 아닐까 싶다. "내가 무엇인가 잘 못한게 있을꺼야..""걔가 나한테 잘 못한게 있어.." 이렇게 된 이유를 찾고 만들면서 구덩이를 만들기에 급급해 진다.가끔 그 사람의 웃는 모습이 떠오를 때면 미소짓는 내 모습에 쓴 미소를 짓게 되고그 모습을 보고 있을 때는 행복했던 미소가 이제는 쓴 웃음으로 변한 것에 시간이 야속하고 상황이 원망스러워 진다. "돌아 갈 수 있을까?" 언제로 우리는 돌아가고 싶은걸까? 그 사람의 미소를 보고 내가 행복해 하던 그 순간으로?아니면, 지금 이 순간 그 .. 이별후애 사랑하고 떠나보내고 반복을 해도 결국 남는건 부족했던 내 모습과 나로인해 상처받았을 너의 마음뿐 짝사랑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