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의 시집/행복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는 행복한 혼자만의 여행을 할 의무가 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뜬금없고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주제를 철판을 대동하여 낼름 던져놓고 있는지 모르겠다. 오늘 한 사람과의 대화는 나로 하여금 다시한번 '여행' 이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만들었다.(참 다행스럽게도 말이다.)(혼자 여행갈때 셀카봉은 진리다.) 우리는 항상 '여유가 되면'이라는 수식어로 떠나지 못하는 자신을 위로하기도 한다. (사실 그렇다고 위로가 되지는 않는다.) 시간적 여유, 금전적 여유... 사실 여행은 여유를 만들어 주는 행동임에도 우리는 계속해서 반대로 생각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에게 여행을 떠날 '명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쓰기 시작했다. 그러니, 이 글을 다 읽을 때쯤이면 바로 비행기표를 예매하든지 휴가계획을 세우던지 당신의 의지를 가득안고 행동했.. 이불속에서 비가와도 눈이와도 날 꼭 껴안아주는 너가 있어서 참 좋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