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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의 시집/일상

소셜네트워크





소셜 네트워킹은 사람끼리 연결되는 것을 말하는데

어느 순간 우리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는 것 보다.

네트워크 안에서 이벤트를 생성하고 싶어한다.

여기서 이벤트는 행복, 즐거움 등에 대한 자랑이 아닐까?

이벤트의 중심에서 많은 관심을 갈구하는 자신을 보게되면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것들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해야지'

라고 한번쯤 다짐을 해본적이 있다.

그러나 재미있는 일만 공유하고 싶었던 내 마음과 다르게

갈 수록 재미없는 일만 잔뜩생긴다.

소소한 나만의 재미를 공유하면 시선들이 두려워

점점 소셜네트워크를 멀리한다.


앤디워홀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당신이 유명해지면 똥을 싸도 박수를 쳐줄것'

우리가 유명한 사람이었다면 소소한것 진지한것

모두 재미있다고 박수를 쳐줄 생각에 맘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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