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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의 공부방/컴퓨팅 기술 일반

블록체인(Block chain)이 도대체 뭘까?

최근들어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둥, 비트코인이라는 둥, 이더리움이라는 둥 가상화폐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무성하다. 이 중에서 가상화폐들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블록체인(Block Chain)이라는 기술에 대해서 궁금해서 정리해보았다.(최대한 기술, 알고리즘과 거리가 먼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찾아보려고 나름 애썼는데, 다르다거나 정정할 부분이 있다면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유명해진 블록체인(Block chain)기술은 일명 '공공거래 장부'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기술의 목적은 분산저장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의 부담을 줄이고, 중앙집중형으로 관리하는 방식을 탈피하는 것이라고 한다.[1] 그래서 인지 현재는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용도로 현재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활용성으로 2016년에는 IBM과 삼성이 비트코인에 활용된 기술을 기반으로 분산형 IoT 네트워크인 ADEPT 플랫폼을 제안하기도 했다.[2]


블록체인 구조의 핵심적인 장점은 대규모의 노드들 사이에서 각 노드에 분산 저장(P2P방식)된 장부의 데이터를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데 사용되는 알고리즘이 바로 합의수렴알고리즘이다. 


노드 분산 저장 : 블록체인은 분산 저장하는 방식이다. 즉 정보를 여러개의 지점(노드)에 저장하는데 이 방식은 P2P(Peer-to-Peer network)를 활용한다.

P2P : 토렌트로 유명해진 P2P방식, 즉 Peer to Peer network방식은 '동등 계층간 통신망'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몇몇 서버에 네트워크 기능을 일괄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토렌트 혹은 블록체인에 참여하고 있는 기계들의 성능을 활용하여 구성되는 일종의 망(network)다. 한마디로 다수의 기계의 성능을 조금씩 합쳐서 마치 하나의 서버가 있는 듯하게 만들어내는 분산 저장 및 처리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이런 이유로 참여하는 사용자들이 주체가 되어 화폐를 발행하고 이체내역을 관리하게되면서, 계좌동결, 강제인도, 강제신원공개 및 서비스정지 등이 불가능하다.

장부의 데이터 : 위에서 말하는 합의 수렴 알고리즘으로 탄생하는 데이터를 일명 장부의 데이터라고 한다. 


합의수렴알고리즘(또는 합의 및 수렴 알고리즘; consensus algorithm)을 활용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능력은 노드가 익명으로 실행되거나, 연결이 좋지 않거나, 심지어 신뢰할 수 없는 운영자가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게 한다.





참고자료

[1] https://ko.wikipedia.org/wiki/%EB%B8%94%EB%A1%9D%EC%B2%B4%EC%9D%B8

[2] https://www.glotiis.or.kr/tib03v.do?cn_id=2016080100001&cn_type_cd=TIB&CN_TYPE_CD=TIB&MENU_ID=TIB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