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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의 운동

황희준트레이너의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1/2)

‘당신은 건강하십니까?‘ 에 어떻게 답 하시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우선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건강이란 무엇인가?' 부터 고민하는 것 입니다.


건강에 대한 정의는
‘그냥 아프지 않은 것’, ‘오래사는 것’ 등등
운동을 전공하고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할
젊은 학생들조차 개념적 확립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전공자들의 경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높은 체력이나 운동기술이 
건강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정확하게 아는 것은
수많은 정보를 아는 것 보다 몇 배 중요합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의 정보는
예전의 정보의 가치와는 많이 다릅니
다.



건강에 대한 정보를 질과 상관없이
수량으로만 얻기를 원한다면 인터넷검색을 통해 몇 분 안에
수십 수백장의 자료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건강이라는 두글자를 치는 노력만 기울이면
건강에 대해 몇 년간 공부하는 내가 아는 건강에 관한 지식보다
10배 이상의 정보를 단 몇 초 안에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 정보의 중요성을 떠난다면 말입니다.
특히나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어
컴퓨터까지 가지 않더라고 스마트폰 검색창에
얼마든지 검색어를 입력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수많은 정보들이
원하지 않아도 마구 쏟아져 나온다는 것입니다.
TV나 다양한 방송매체와 인터넷 뉴스 등
하루에도 건강관련 정보만 수십만 건이
자기도 모르게 흘러 들어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한번쯤 봤을법한 프로그램 '비타민'.. 나쁘다는게 아니에요.. 그만큼 유명하다는거죠 흠흠)

결국 현대사회에서는 정보가 재산이라고 하는 말도 옛말이 되버린 것 같습니다.
정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건강에 대해 많은 정보 보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찾아낸 정보들을 이용하여,
스스로 건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이유입니다. 

주위에서 건강에 대해 물으면
‘난 건강체질이야...’ ,‘잡곡밥을 먹어...’,
‘보약을 먹어...’, ‘건강진단을 받았어...’ 등
건강을 단순한 문제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건강이라고 하면
바로 보양식을 떠올리게 되고
그런 것에 관련된 프로그램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아니면 물론 체질상으로 어떤 것을 섭취하면
좋고 나쁜 것이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개념을 뒤로 하고
특효약만을 쫒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건강을 단순한 체질상의 문제라고 보거나
섭생의 문제 혹은 병원이나 한방에서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한 문제로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위의 것들이 모두 건강을 위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한 부분으로 전체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방송이나 언론매체에서도 그런 것을 부추깁니다.
예를 들어 ‘양파’라는 특집프로를 한다하면
양파의 장점 체질별 섭취법등 방송만 보면
양파가 만병통치약으로 보입니다.
물론 양파가 몸에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에 패널로 나온 사람들은 
권위 있는 영양사는 물론 한의사, 의사, 몸짱 연예인들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기에 알맞습니다. 

한의사들은 한의학에서 양파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예를 통해 장점을 부각시킵니다.
그리고 체질별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까지 친절하게 도표를 보며 소개해줍니다. 

영양사들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조리법과
다른 음식과의 궁합 등을 설명하며 장점을 부각시킵니다. 

연예인들은 즐거운 농담을 하다가
진지한 표정으로 양파로 건강을 찾은 얘기를 꺼냅니다.
만성적인 변비가 사라졌다 던가 등등... 

그런 프로를 보다보면
예전 양파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나조차도 한마디 거들게 됩니다.
나도 이러저러해서 양파를 먹었는데 괜찮아졌다.. 라던가..

(Fabio도 현무형님 좋아합니다.. 그냥 그렇다구요..허허허)

그러다보면 양파가 건강의 전부로 인식됩니다.
밥상엔 양파에 관련된 음식이 몇 일 올라오다가
또 얼마 지나 다른 토픽이 방송에 나오고
그런 정보에 끌려 다니는 일상이 반복됩니다. 
이것이 바로 일반인들이 건강에 대해서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정보의 현실입니다.
건강이 무엇인지는 생각해 본적도 없이 그저 건강 건강 하며
무작위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정보에 빠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황희준트레이너의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2편에서 계속할께요
완전 길게 써주셔서.. 2부작으로... 하하
2부에서는 황희준트레이너가 생각하는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중
황희준 트레이너가 생각하는 건강에 대해 들어볼께요!!
이상 Fabio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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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타이거 황희준트레이너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

이름: 황희준
소속: 팀타이거(Team Tiger)